정경호 당선인 "회원들과 소통 및 화합을 위해 노력할 것" 약속
제40대 전라북도의사회장에 정경호 후보가 당선됐다.
전북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월 16일∼18일까지 회장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정경호 후보가 단독으로 출마해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무투표 당선인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경호 신임 회장 당선인은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전주시의사회장과 전라북도의사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비인후과 전문의로 전주 탑이비인후과의원을 개원하고 있다.
정경호 당선인은 "회원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회원 권익보호에 앞장서는 집행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성실성, 책임감, 소통능력을 바탕으로 전라북도의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다양한 과제들을 회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상임이사와 시·군 회장을 중심으로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과다한 진료업무와 불합리한 의료정책으로 많이 지쳐있는 회원여러분께 위로를 드리고 진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진료환경을 개선해 회원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집행부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경호 당선인은 ▲전라북도의사회관 신축 ▲최우선의 회원 권익보호(회원 고충처리위원회, 도내 유관기관과 (방송)언론과의 관계 유지, 대한의사협회와 회원과의 긴밀한 가교 역할, 전문가 평가제의 활성화) ▲회원간 소통 및 화합의 내실화(시·군 회장단 모임의 활성화, 동호회 및 문화사업의 활성화, 청년위원회 활성화, 특별분회 및 각 전문과별 의사회의 소통의 강화) ▲지역 응급의료 협의체, 지역 보건·감염위원회 구성 ▲올바른 의료정책 확립을 위한 지역의사회 역량 강화 ▲어려운 이웃에 봉사와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무 실천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한편, 정경호 당선인은 올 4월 1일부터 3년간 임기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