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연구학회, 4월 11∼13일 'IMKASID 2024' 

대한장연구학회, 4월 11∼13일 'IMKASID 2024'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4.04.04 09:26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질환 연구·치료 연구 성과 세계 의학계와 공유·협력 
서울 콘래드 호텔서 개막…세계 27개국 1000여명 참석 

대한장연구학회(KASID) 제7차 국제학술대회(IMKASID 2024)가 11일∼13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다.

대한장연구학회(KASID) 제7차 국제학술대회(IMKASID 2024)가 11일∼13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다.

IMKASID는 대한장연구학회가 2016년부터 주최하고 있는 국제학술대회이며, 장질환 연구와 치료를 위한 국내 연구자들의 연구·치료 성과를 전 세계 의학계와 공유하면서 상호 교류·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IMKASID 2024'에는 아시아, 미주, 유럽의 저명 연구자와 27개국 970명 이상의 관련자들이 참석해 각 국의 기초 및 임상 연구 분야의 최신 지견을 공유한다. 발표 초록이 360편 이상 접수되는 등 최근 염증성장질환을 앓는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올해 대회에 관심이 높다.

주요 학술프로그램으로는 기초 및 임상 영역을 망라한 염증성장질환, 대장종양, 대장 및 소장내시경, 영양 및 마이크로바이옴 분야들의 최신지견에 대한 국내외 석학들의 현장 강의가 진행된다. 장 초음파 Hands-on 세션과 간호사, 영양 프로그램 등 다양한 실습 및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특히, 장 초음파 Hands-on 세션은 아시아염증성장질환학회(AOCC)의 공식 승인을 받았다.

대한면역학회(KAI) 및 대한복부영상의학회(KSAR) 등 국내 학회들과 세계내시경기구(WEO) 및 대만소화기학회(GEST) 등 국제 네트워크를 통한 다양한 주제의 공동 심포지엄들이 예정돼 있다.

대한장연구학회는 2023년 1월 베트남소화기학회(VNAGE), 미얀마소화기학회(MGLS), 말레이시아소화기학회(MSGH), 인도네시아소화기학회(ISG) 등 4개 지역 소화기학회들과 장 질환에 대한 학술 교류 파트너십인 RAPID MOU를 체결했다. 올해 학술대회 기간 중에는 태국소화기학회(GAT)와 RAPID MOU를 체결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아세안 네트워크를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지난 2002년 창립한 대한장연구학회는 국내 장질환 연구에 학술적인 성과를 견인하고 있으며, 올바른 진료지침을 제시하는 등 국민의 장질환 관리와 장 건강 지키기에 주력하고 있다. 

대한장연구학회는 장질환 관련 국내 대표 학회이며, 현재 1000여명의 장질환 전문의가 평생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부산·울산·경남지회, 대구·경북지회, 호남지회, 대전충청지회 등 4개 지회가 구성돼 있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