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협 비대위원과 개혁신당 이주영 당선인도 참석
지난 2월 첫 만남 이후 두번째…개혁신당 "의료현안 논의"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만나 의대정원 증원 등 의료현안을 주제로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했다. 지난 2월 이후 두번째 만남이다.
박단 대전협 비대위원장은 18일 SNS를 통해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 천하람, 이주영 당선인을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나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전협 비대위원인 박재일(서울대병원), 김유영(삼성서울병원), 김태근(가톨릭중앙의료원) 전 전공의들도 함께 참석한 것으로 전해진다.
개혁신당 관계자는 "비공개로 진행된 간담회는 30분 정도 진행됐다"며 "현재 의대정원 증원 등 의료현안 문제에 대해 다각도에서 바라보고 해결하자는 이야기를 한 것으로 안다. 추가적인 간담회 진행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앞서 박단 위원장은 전공의들이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기 전인 지난 2월 이준석 대표와 한 차례 만나 점심식사를 같이 했다.
해당 만남에 대해 일각에서는 박단 위원장이 정치에 입문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지만 박단 위원장은 "관심 없다"고 밝히며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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