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취임식 "보다 나은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은 58주년 개원기념일에 맞춰 제13대 대전선병원장에 남선우 원장이, 제11대 유성선병원장에 김의순 원장이 취임했다고 1일 밝혔다.
두 병원장은 모두 충남의대롤 졸업했다.
2020년 병원장으로 취임해 4년째 연임을 하고 있는 남선우 원장은 국내 대형병원으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여성 병원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환자 중심을 원칙으로 뇌졸중 환자를 집중적으로 치료하는 신경과 전문의다.
김의순 유성선병원장은 고령 환자의 척추 및 슬관절 질환술을 5000건 이상 진행한 정형외과 의사다.
1일 열린 취임식에서 남 병원장은 "환자에게 보다 나은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병원장도 "지역사회의 대표 종합병원으로서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대전선병원은 더 많은 입원 환자 수용을 위한 병상 확장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유성선병원은 11월 완공을 목표로 신관 중축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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