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 진료 vs 억울한 삭감 '이견' 좁힌다

과잉 진료 vs 억울한 삭감 '이견' 좁힌다

  • 송성철 기자 medicalnews@hanmail.net
  • 승인 2024.07.2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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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외과·정형외과 보험위원회 20일 합동 심포지엄...심평원 심사운영부 참석
대한신경외과학회·대한정형외과학회·대한척추외과학회·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공동주최

지규열 연세하나병원장(사진 왼쪽)이 20일 '2024 신경외과-정형외과 보험위원회 합동 심포지엄'에서 좌장을 맡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의협신문
지규열 연세하나병원장(사진 왼쪽)이 20일 '2024 신경외과-정형외과 보험위원회 합동 심포지엄'에서 좌장을 맡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의협신문

'과잉 진료'와 '억울한 삭감' 사이의 간극을 좁히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신경외과학회·대한정형외과학회·대한척추외과학회·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는 20일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2024년 신경외과·정형외과 보험위원회 합동 심포지엄'을 열고 보험심사를 둘러싼 임상현장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운영부 간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합동 심포지엄에는 신경외과·정형외과 전문의 외에 심사위원·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운영부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척추질환 고시 기준회의 진행 상황 보고 ▲보험심사 방향과 전망 ▲척추질환 보험정책 문제점과 건의 사항 ▲글로벌 보험 제도 이해 ▲보험심사 프로세스 이해 ▲최신 보험심사 트렌드 및 사례 분석 등의 연제 발표가 이어졌다.

신경외과·정형외과 관련 학회는 매년 보험위원회 합동 심포지엄을 열어 의사·보험위원·심평원 심사운영부 간 소통을 통해 올바른 진료기록과 심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좌장을 맡은 지규열 연세하나병원장은 "신경외과·정형외과 의사와 보험위원·심평원 간 오해의 폭을 좁히고, 발전적인 건강보험 문화를 정착하자는 취지에서 매년 합동 심포지엄을 열고 있다"면서 "무리한 삭감과 억울한 삭감을 경험한 임상 현장과 심사위원·심평원의 입장을 공유하면서 의견의 폭을 좁히고 나아가 안정적인 제도와 정책을 실현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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