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학회 11일 프레스센터서 '인턴 및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연구 결과 발표회'
인력 추계 검증·기초의학 진흥·전공의 수련환경·지역의료·필수의료 연구 진행
의학계가 인턴과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안을 제안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대한의학회는 11일 프레스센터 19층(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기자회견장에서 '인턴 및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연구 결과 발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의학회는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에 따른 의료 사태를 경험하면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자료 생산 및 축적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면서 "그동안 전공의 수련환경 TF에서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의학회 전공의 수련환경 TF를 중심으로 연구결과를 정리한 [인턴제도 및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보고서]에는 인턴제도 개선 방향,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방향, 지도전문의 역량 강화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학회는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들의 사직과 의대생들의 휴학 등 갈등이 격화되자 5개 정책연구 TF를 구성,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인력 추계 검증 ▲기초의학 진흥 ▲전공의 수련환경 ▲지역의료 ▲필수의료 연구를 진행해 왔다.
한편, 의학회는 이번 발표회에 앞서 9월 9일 오전 10시 30분 고려의대 본관 320호실에서 기초의학교육의 현 주소를 살펴보고, 미래 기초의학 교육자 양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기초의학 진흥 토론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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