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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원장이 환자입장에서 현장 라운딩

분당서울대병원, 원장이 환자입장에서 현장 라운딩

  • 조명덕 기자 mdcho@doctorsnews.co.kr
  • 승인 2013.02.1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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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암병원 및 뇌신경병원 오픈 앞두고 '제2의 개원' 선언

올해 3월 암병원 및 뇌신경병원 개설을 앞두고 있는 분당서울대병원이 '제 2의 개원'을 선포하고 정진엽 원장 등 집행부와 실무부서 보직자들이 환자의 입장에 서서 고객중심의 현장 라운딩을 시작한다.

▲ 오렌지색 재킷을 입은 정진엽 원장<왼쪽>이 라운딩을 하며 현장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암·뇌신경병원 개원에 대비해 환자중심의 환경 및 진료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환자에게 불편한 개선 사례를 발굴해 직접 실무에 적용하기 위한 현장라운딩은 주 1회 외래·병동·치료실 등 병원 곳곳을 직접 둘러보며 현장 직원을 격려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개선 사례 등을 발굴하게 된다.

13일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 30분에 걸쳐 시행한 첫 번째 라운딩에는 정진엽 원장이 오렌지색 자켓에 '환자중심 현장라운딩' 어깨띠를 착용하고 외래를 둘러보며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묻고 개선사례들을 확인했다.

오렌지색 재킷은 분당서울대병원이 현장에서의 긍정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한 '오렌지데이' 활동의 하나로 제작한 것이다. 매주 월·화요일 주 2회 고객접점인 1층과 2층 외래에서 플로어매니저가 이 재킷을 입고 적극적인 고객응대와 환자안내를 제공하고 있다.

현장 라운딩은 단기간·일회성 행사가 아닌 올해 1년 동안 매주 정진엽 원장을 비롯한 집행부가 순차적으로 참여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해당 부서에 직접 적용할 예정이다.

정진엽 원장은 "2013년은 분당서울대병원 개원 10주년면서 암·뇌신경병원 오픈으로 1350여 병상의 대형병원으로 퀀텀 점프하는 뜻 깊은 해"라며 "집행부의 솔선수범으로 모든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유도해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에 둔 선진 진료시스템을 구축해 제 2의 개원을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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