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주년 맞은 'KIMES 2014'...7만여명 방문 기대

30주년 맞은 'KIMES 2014'...7만여명 방문 기대

  • 고수진 기자 sj9270@doctorsnews.co.kr
  • 승인 2014.02.13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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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3~16일 코엑스 전시장서 개최...3만여 제품 소개
참여 기업 늘리고 규모 확대...의료인 위한 특별 세미나 등 마련

▲ 지난해 열렸던 'KIMES 2013' 전시장 모습. ⓒ의협신문 김선경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4)가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다. 30회 전시회로서 지난해에 비해 참가기업을 늘리고, 규모를 확대해 세계전시회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KIMES 2014가 3월 13~16일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전관에서 '행복을 열어가는 스마트한 세상'을 주제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우선 국내제조업체와 해외 참가업체의 수를 확대했다. 지난해 467개사였던 국내제조업체를 510개사로 늘리고, 미국99사·중국 124개사·독일 77개사·일본 68개사 등 38개국 1095개사의 업체가 참가한다. 이들 참가기업들은 첨단의료기기·병원설비·의료정보시스템·재활기기 등 3만여 점을 전시 소개할 예정이다.

김충진 한국이앤엑스 대표는 "이번 KIMES 2014에는 참가기업을 늘리고 규모를 확대하면서 방문객도 내국인 7만명과 70개국에서 3000명의 해외바이어가 내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해 행사에서 총 6만 8203명이 참관한 것에 비하면 약 4800여명이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1조 6000억원의 내수상담과 5억 1000만 달러 이상의 수출상담으로 수출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시회 기간동안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는 <의협신문> 등이 주최하는 '의료인을 위안 특별 강좌'와 함께 '의료산업 정책 세미나' 등 총 98회의 주제로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컨퍼러스는 ▲병원경영 ▲성공적인 의사의 은퇴전략 ▲의료기기 상생포럼 ▲해외정부 바이어가 설명하는 해외 진출 전략 ▲의료기기 공정경쟁규약 ▲의료로봇 등의 다양한 주제로 이뤄진다.

전시회 기간 중에는 무료통역요원이 상주해 전시장에 방문하는 해외바이어와 국내 업체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관람객이 전시참가업체와 사전에 인터넷을 통해 상담시간을 예약하고 '전시회 참가업체 상담예약' 서비스를 진행한다.

지난해와 달라진 새롭게 변화한 KIMES는?

이번 전시회는 30회를 맞아 'KIMES 장학제도'를 새롭게 신설했다. 국내 의공학부의 양성과 우수 인재발굴을 통한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의공학부가 개설된 10곳 대학생들에게 300만원씩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또 전시회를 넘어 의료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과 함께 외국인 의료검진시스템을 구성했다. 이들 병원에서 외국인들이 저렴하면서 알찬 구성의 검진 상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해외 방문객 및 해외 참가업체들을 위해 '서울시티투어'를 진행해 한국을 홍보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김충진 대표는 "올해 행사가 30주년을 맞은 만큼, 전시회가 관람객들에게 성숙한 전시회로서 재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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