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경찰 지역병원서 책임집니다

건강한 경찰 지역병원서 책임집니다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4.09.1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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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애병원·영등포병원·명지성모병원 진료지정 협약

▲ 의료법인 인봉의료재단 영등포병원·의료법인 성애병원·명지성모병원은 서울 영등포 경찰서 경찰관과 직계 가족들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앞장서기로 했다.
영등포 지역 병원들이 지역경찰과 가족들의 건강 지킴이를 선언했다.

의료법인 인봉의료재단 영등포병원·의료법인 성애병원·명지성모병원은 최근 영등포 경찰서와 진료지정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진료지정 병원들은 영등포 경찰서 소속 1030명의 경찰관과 가족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진료 편의와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구민들의 복지 증진에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경찰관이 아프면  지역주민의 치안도 불안하다. 지역병원들이 경찰을 비롯한 공공기관 종사자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김윤광 성애의료재단 회장의 제안에 지역병원들이 동참하면서 성사됐다.

협약에 따라 영등포 경찰서 경찰관 및 직계 가족들이 진료지정 협약병원에 입원하거나 건강검진을 받을 때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협약식에 참석한 장석일 성애병원 의료원장은 "환자와 지역사회를 사랑하는 따뜻한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경찰과 가족들의 건강을 보살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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