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500명 가운데 지역인재 95%·시간선택제 일자리 고용 창출 앞장
부산고용대상은 부산고용포럼(대표 김종한)과 부산일보사(사장 이명관)가 주관하고, 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와 부산광역시(시장 서병수)가 후원을 맡고 있다.
온종합병원은 2010년 3월 1일 개원하면서 180여명의 근로자를 채용했으며, 매년 50% 이상의 고용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50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95% 이상을 지역인재로 채용했다.
온종합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간호 1등급·보호자 없는 병원 운영 등 지역 출신 간호사와 유휴 간호인력의 재취업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해부터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도입하고, 사업장 근로자의 장시간 근로 개선·임산부 및 경력단절여성 채용 확대·정년 연장·고령자 및 장애인 등 노동취약계층 채용 등 근로환경 개선과 지역사회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근 온종합병원장은 "2010년 개원하면서 부산진구청과 지역인재 고용과 관련한 협약을 체결하고, 적극적으로 지역 인재 채용에 나섰다"면서 "직원들이 맡은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준 덕분에 이번에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병원장은 "앞으로 고용 확대 뿐만 아니라 근로자들의 근로여건 개선에도 관심을 기울여 보다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6회 부산고용대상은 △대상(부산광역시장상)=에어부산㈜ △최우수상(부산일보사장상)=온종합병원·㈜디케이오스텍 △우수상(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상)=우주엠앤이㈜·대우제약㈜ △특별상(부산고용포럼 상임대표상)=㈜태양기전 △공로상(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상)=박주완·박미경·임영옥 등 총 9개 기업(개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8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