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사회보험 가입현황 공개...고소득자 평균 96% 가입
남자·30대·광제업·관리자 등에서 사회보험 높아
남자·30대·광제업·관리자 등에서 사회보험 높아
월급이 100만원 미만인 저소득층이 사회보험에 가입된 사람이 5명 중 1명꼴에 그쳤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사회보험 가입현황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으로 국민연금 68.9%, 건강보험 72%, 고용보험 68.8%로 나타났다.
월평균임금수준별로 보면, 400만원이상 임금근로자는 국민연금에 96.6% 가입했으며, 건강보험에는 98%, 고용보험에 95.2% 가입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상용근로자는 국민연금에 96.9%, 건강보험에 98.9%, 고용보험에 96.6%에 가입했다. 반면 임시·일용근로자는 국민연금에 17.3%, 건강보험 22.4%, 고용보험 22.4%에 가입해 저조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밖에 연령계층별로는 30대가, 산업별로는 광제업, 직업별로는 관리자가 사회보험 가입률이 높았다. 16개 시도별로는 경상남도가 사회보험 가입률이 평균 78%로 가장 높았으며, 제주특별자치도가 평균 59%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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