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자살과 학생정신건강연구소, 23일 '학생정신건강 포럼'
한림대학교 자살과 학생정신건강연구소는 1월 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제2별관 5층 일송문화홀에서 '아동·청소년 자살에 대한 심리부검의 필요성과 효과'라는 제목으로 제7차 학생정신건강 포럼을 개최한다.
7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교육부 정책중점연구소로서 학생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학제적 협력과 정책 도출 및 연구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학생 자살사망 심리부검에 대한 이해와 적용, 구체적인 심리부검 시행전략,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심리부검 전략에 대해 전문가들의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1부에서는 이미정 연구교수의 사회로 ▲학생 자살사망에 대한 심리부검의 이해와 적용성(박지영 교수·상지대 사회복지학과) ▲심리부검 시행전략(고선규 중앙심리부검센터 부센터장) ▲지역기반 학교 정신건강 서비스를 통한 심리부검 전략(이은진 노원구 정신건강증진센터 부센터장) 등의 강연이 이어진다.
2부 토론회는 권용실 가톨릭의대 교수(정신건강의학)가 좌장을 맡아 방수영 교수(을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권호인 교수(전주대 상담심리학과)·서청희 팀장(수원시 자살예방센터) 등이 지정토론에 나선다. 이어 전체토론을 통해 아동·청소년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한다.
권용실 교수는 "국내 아동·청소년 자살 심리부검은 이제 막 첫 걸음을 내딛는 상황이지만, 이번 포럼이 향후 아동·청소년 자살을 예방할 수 있는 토대가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가를 원하는 경우 18일까지 ssmhins@gmail.com로 성명·소속·연락처·이메일 주소를 보내면 된다. 참가비는 없다(문의:☎ 031-380-6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