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열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 등 내외 귀빈과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식에서는 그 동안 병원 발전을 위해 도움을 준 대외기관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함께 장기근속직원 및 모범직원을 포상했다.
먼저 신속한 응급구조 활동으로 주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준 관악소방서 난곡 119안전센터와 저소득층 환자들의 건강 회복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어린이재단 사랑의 리퀘스트팀, 진료협력병원으로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기여해 온 미래여성산부인과의원, 헌신적 봉사정신으로 환자들에게 봉사활동을 펼쳐온 원목실 등 4곳 대외기관에 대해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어 본관9병동 이성순 UM 등 3명이 30년 근속상, 마취통증의학과 최영룡 교수 등 8명이 25년 근속상, 내분비내과 유재명 교수 등 12명이 20년 근속상, 신경외과 문재곤 교수 등 9명이 15년 근속상, 혈액종양내과 김정한 교수 등 19명이 10년 근속상을 각각 수상했다. 그리고 정형외과 김정욱 전공의 등 33명이 모범직원 표창을 받았다.
이열 병원장은 병원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준 장기근속직원과 모범직원의 노고를 치하 하고, "우리 병원은 지난 35년 동안 교직원들이 하나 된 마음과 열정으로 증기기관차처럼 힘차게 달려왔다. 지난해에는 어려운 의료 환경 속에서도 경영목표를 달성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룩했다"며 "올 한해는 진료와 연구를 아우르는 제2병원 착공과 로비 리모델링 등 새로운 병원으로 변모하게 된다. 세계 속에 우뚝 서는 강남성심병원을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 힘차게 달려 보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