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적정성평가 결과 '1등급'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하는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순천향대구미병원이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인공신장실을 운영하고 있는 전국 725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혈액투석실 내 응급장비 보유 여부와 전문인력 비율, 정기검사 시행 여부 등 18개 지표를 점검했다.
순천향대구미병원은 특히 장비 보유 평가에서 최고 점수 100점을 받았고, 인력면에서도 혈액투석을 전문 의사비율과 혈액투석 적절도 및 혈관관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종합점수 95.3점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평가에 이은 2연 연속으로 '혈액투석 잘하는 병원' 타이틀을 거머졌다.
정선영 교수(신장내과)는 "최근 대한신장학회에서 시행한 인공신장실 인증제도에서도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과했다"며 "투석환자들의 합병증 예방과 삶의 질 개선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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