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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구미, 2년 연속 '혈액투석 잘하는 병원'

순천향대구미, 2년 연속 '혈액투석 잘하는 병원'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5.04.13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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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적정성평가 결과 '1등급'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하는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순천향대구미병원이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인공신장실을 운영하고 있는 전국 725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혈액투석실 내 응급장비 보유 여부와 전문인력 비율, 정기검사 시행 여부 등 18개 지표를 점검했다.

순천향대구미병원은 특히 장비 보유 평가에서 최고 점수 100점을 받았고, 인력면에서도 혈액투석을 전문 의사비율과 혈액투석 적절도 및 혈관관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종합점수 95.3점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평가에 이은 2연 연속으로 '혈액투석 잘하는 병원' 타이틀을 거머졌다.

순천향대 구미병원 신장내과 정선영 교수가 투석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1987년도 문을 연 인공신장실은 현재 23개 병상으로 연간 1만 5000건의 투석이 이뤄지고 있다. 고유량 혈액투석 및 온라인 혈액투석여과법 등 최신 투석기계 및 시스템으로 완벽한 시설을 자랑한다. 또 만성신부전환자의 카테터삽입, 동정맥루시술, 혈전폐쇄의 합병증 치료 및 관리, 중재적 시술등 혈액투석환자에게 흔히 나타나는 증상들에 대한 치료가 신장내과·흉부외과·영상의학과의 협진으로 다각적인 치료가 가능해 전문성과 안정성을 갖추고 있다.

정선영 교수(신장내과)는 "최근 대한신장학회에서 시행한 인공신장실 인증제도에서도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과했다"며 "투석환자들의 합병증 예방과 삶의 질 개선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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