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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사회, 평생교육 위한 춘계학술대회

전남도의사회, 평생교육 위한 춘계학술대회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5.06.0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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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질병통계·SNS 잘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편성

▲ 전라남도의사회 권역별 춘계학술대회 목포지구 대회가 5월 30일 목포한국병원에서 열렸다.
전라남도의사회는 회원들의 평생교육을 위한 권역 춘계학술대회를 5월 16∼30일까지 순천·나주·여수·목포 지구 4개로 나눠 진행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당뇨병에서 알아야할 것들(강철민 원장·강철민내과의원) ▲다시 배우는 심폐소생술(임광필 과장·성가롤로병원 응급의학과) ▲노인환자에서 심장수술(류상원 과장·성가롤로병원 흉부외과) ▲갑상선암 최소침습수술(신선형 원장·웰스유외과) ▲추간판 탈출증과 협착증(김수한 원장·새우리병원) ▲티눈·굳은살·사마귀(차승훈 원장·차피부과의원) 등 진료현장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질환에 관한 강연이 선보였다.

예방의학을 전공한 신민호 전남의대 교수(전남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국내 건강과 질병 통계 현황' 강연을 통해 흡연·음주·비만·당뇨병·뇌졸중·허혈성 심장질환·자살·암·결핵 등 주요 질환의 통계학적 분석을 통해 추이와 대처 방안을 제시했다.

신 교수는 의사들이 발견 즉시 신고해야 하는 주요 법적 감염병의 경우 2013년 수두(3만 7361명)·결핵(3만 6089명)·유행성 이하선염(1만 7024명·쯔쯔가무시증(1만 365명) 등이 지속적으로 발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구 10만 명당 108명(사망 5.4명)의 환자가 발생, OECD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결핵의 경우 결핵환자 1명이 100명을 접촉했을 때 잠복결핵 환자가 30명 가량 발생하고, 이중 3∼6명이 발병하고 있다며 정부 차원의 획기적인 감염병 관리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의학강좌 외에도 ▲과학과 예술 그리고 에너지(윤순희 수녀·까리따스수녀회) ▲숲에게 길을 묻다(황호림 숲 해설가·목포기독병원) ▲스마트폰 사진 잘찍고, SNS 잘하기(김민수 스마트폰 사진작가) ▲일상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커피(제갈남현 바리스타·B To B 커피작업실) 등 일상 생활에서 필요한 예술과 상식 분야에 관한 강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 나주시 동신대학교 첨단강의동에서 열린 전라남도의사회 춘계학술대회 나주지구 대회에서 이필수 전남의사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전라남도의사회 춘계학술대회 순천지구 대회가 성가록로병원에서 열렸다.
▲ 전남 여수시에 있는 디오션리조트에서 열린 전라남도의사회 춘계학술대회 여수지구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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