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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사회 "메르스 진료의사 안전 지킨다"

전라남도의사회 "메르스 진료의사 안전 지킨다"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5.06.0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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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 방지 위해 N95 마스크 1만 개 구입·배포
이필수 회장 "메르스 확산 방지 위해 진료실 의사 감염관리 중요"

전라남도의사회는 대한의사협회 온라인 쇼핑몰 '의사장터'를 통해 자체적으로 N95 마스크 1만 개를 구입, 회원 당 5개씩 지급키로 했다.

전라남도의사회는 '메르스 관련 위기관리·대응 지침'을 비롯해 의원용 및 환자용 포스터 각 1336개와 N95 마스크 9915개를 21곳 시군의사회(곡성·장성·영광·완도·신안 군의사회 회원별 개별 발송)와 158곳 병원에 발송,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이필수 전남도의사회장은 "환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메르스를 비롯한 호흡기 감염성질환을 진료하는 의사회원들이 감염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긴급 상임이사 및 감사단이 참여하는 카톡회의를 열어 회비납부 여부와 관계없이 전남지역 모든 회원들에게 N95 마스크와 포스터를 배부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전라남도청이 주관한 메르스 민관대책회의에 참여해 확산 방지를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전라남도와 상의해 의료진 보호장비를 추가 지급하는 방안도 모색키로 했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의사회는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진료 중에 의심환자를 발견했을 경우 관할 보건소나 메르스 핫라인(043-719-7777)에 즉각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의심환자를 이송할 경우에도 사전에 전남대병원 응급실(062-220-6801)로 연락해 별도의 이동 동선과 진료절차를 협의함으로써 코로나 바이러스 노출을 피할 수 있도록 협력해 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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