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14일까지 접수 신청...분석 인프라 제공
건간보험심사평가원이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협업과제를 공모한다.
심평원은 '건강보험 재정 절감 및 국민건강에 기여가 가능한 연구'의 자유과제와 '국소지혈제 사용실태 조사', '단골 의료기관의 의료이용 현황' 등의 지정과제 등에 관한 연구과제를 14일까지 모집한다.
심평원은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9월 말까지 최종 과제를 선정하고, 연구주제의 ▲적합성 ▲타당성 ▲명료성 ▲적절성 ▲실현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평가할 예정이다.
공동연구자로 선정되면 심평원의 분석 공간 및 원격계정을 제공하고, 수수료가 면제된다. 또 연구 컨실팅 및 분석지원 서비가 제공된다. 심평원 교육프로그램인 SAS코리아 관련 교육과정은 20% 감면이 이뤄진다.
현재 심평원은 학계 대상으로 의료분야 공공데이터 약 3천 258억건(진료정보·의약품 정보·치료재료정보·의료자원 정보·비급여 정보·의료 질 평가정보 등 각 분야의 18개 DB 구성)을 제공해 연구에 도움을 주고 있다. 최근까지 학술적 가치가 뛰어난 SCI급 논문 약 20편이 게재되는 등 탁월한 연구지원 성과를 쌓았다.
이태선 심평원 의료정보분석실장은 "이번 연구협업과제 공모는 심평원 빅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연구자들의 소통채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심평원이 보건의료 연구의 국제 경쟁력에도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과제에 대한 신청은 이메일(guswn47@hiramail.net)이나 심평원 빅데이터실로 우편접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