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사무총장 당선 축하연에는 이종욱 서울의대 학장, 이길여 서울의대동창회장, 권이혁 이종욱박사선거후원회장, 신영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백낙환 인제대 이사장, 주근원 명예교수 등 100여명의 동문이 참석, 박수를 보냈다.
이종욱 학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제기구 사무총장 당선으로 국제 사회에서 우리 나라의 지위를 올리는데 공헌했다"며 치하한 뒤 "WHO 사무총장을 배출한 의대와 국가의 위상을 바로 세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권이혁 후원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꿈과 같은 현실"이라며 축하의 말을 전했고, 이길여 동창회장은 "이 박사의 당선은 서울의대와 국가의 자랑거리"라며 이 박사를 환영했다.
이종욱 WHO 사무총장 당선자는 "국민들과 동문들의 도움으로 이런 일을 이뤄냈다"며 "지금부터 시작이다. 앞으로 큰 실수없게 많이 도와달라"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이날 축하연은 이 당선자와 함께 서울의대를 졸업한 30회 동기생인 정도언 교수(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의 회고담과 주근원 명예교수의 축배 제의에 이어 만찬이 펼쳐진 가운데 학창시절 후일담으로 이야기 꽃을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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