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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의료원-농촌진흥청, '이동식 농업종합병원' 눈길

한림대의료원-농촌진흥청, '이동식 농업종합병원' 눈길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7.04.1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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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지원·영농기술 보급·일손돕기 등 종합적 봉사활동 펼쳐

한림대학교의료원과 농촌진흥청은 4월 8일 충남 보령시 의평리를 찾아 '이동식 농업종합병원'을 열고 의료봉사·일손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동식 농업종합병원'은 농촌지역 고령자·장애인·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의료원이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농촌진흥청에서는 영농기술 지원, 농기계·생활시설 수리, 일손돕기, 이미용 봉사, 가전제품 수리 등을 펼치는 종합적인 봉사활동이다.

한림대학교의료원에서는 가정의학과·정형외과·재활의학과·약제팀 등 총 20명으로 구성된 의료지원단을 구성해 무료진료와 물리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의료지원단은 농촌주민들이 주로 호소하는 근골격계와 척추 질환·내과 질환 등 만성 퇴행성 질환을 중심으로 진료했다. 특히 골밀도 검사를 비롯해 X-Ray·심전도검사 등 각종 장비를 활용한 건강검진 및 물리치료·운동치료·건강 예방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한림대학교의료원과 농촌진흥청은 4월 8일 충남 보령시 의평리에서 '이동식 농업종합병원'을 열었다.
김용선 한림대 의무부총장은 "농촌진흥청과 지속적인 연대를 통해 전국 곳곳의 농촌현장에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농촌 어르신, 다문화가정 등 취약층에 대한 신개념 봉사활동 실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송홍지 의료지원단장(성심병원 가정의학과)는 "농촌 어르신들에게 잦은 농부증 진료와 건강관리 상담도 함께 진행했다"며 "다양한 장비를 활용해 건강검진뿐만 아니라 물리치료와 운동치료를 병행한 의료봉사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림대학교의료원과 농촌진흥청은 지난 2010년 6월 업무협약을 맺고 분기별로 한 차례씩 농촌현장을 찾아 이동식 종합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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