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전문성·양심 존중 의료제도 확립할 것"
"의사 전문성·양심 존중 의료제도 확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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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1.1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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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특집 창립 109주년 기념사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최고의 전문가인 의사 회원들의 단체인 대한의사협회가 창립 109주년을 맞았습니다.

먼저 오랜 역사 동안 열악한 환경에서 온갖 희생을 감내하면서도 국민의 건강증진과 생명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 온 전국의 11만 선후배 동료 의사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1908년 설립된 의사연구회로 시작된 전통은 과학적 근거와 연구에 바탕을 둔 현대의학의 정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전통으로 계승되어 현재까지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11월 15일은 우리협회가 지난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며 선포한 비전인 '100세 건강시대 여는 믿음직한 전문인'과 같이 국민에게는 믿음직한 전문가로 신뢰받고, 회원들에게는 전문성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며 국민과 함께 해 온 지난 109년의 역사를 기억하는 하루가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특히 올해는 우리협회 109년 역사에서 일대 전환점이 될 수 있는 협회회관 건물의 신축이 시작된 해로 기록될 것입니다.

우리협회 회관은 1974년 선배 의사들의 피와 땀으로 준공된 이후 44년간 그 역할을 다해 왔으나, 최근 건물의 전반적인 노후화로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러 지난 4월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신축이 의결돼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회관신축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구체적인 신축 방안을 수립하여 실행하고 있으며, 그 첫 단계로 지난 9월 회관건축 설계공모 당선작을 공고한 데 이어 서울시 용산구 청파로 삼구빌딩 7∼8층에 임시회관을 마련해 10월말 이전을 완료했습니다.

회관건축에 필요한 재원마련을 위해 특별회비 부과와 기부금 모금에 적극 협력하여 주신 회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우리 의사 회원들의 위상이며 자존심인 회관을 회원들에게 열린 공간이 되도록 하여 협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올해는 또 새 정부가 출범한 해이기도 합니다. 이에 따라 보건의료 분야에서도 많은 정책적 변화가 있었으며,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예견됩니다. 의료계도 이러한 변화로 인해 어려움에 직면할 수도 있겠지만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회원 여러분의 권익증진을 위하여 더욱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지난 9월 16일 열린 임시 대의원총회를 통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방안과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 의료법 개정에 강력히 대응하기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키로 하는 등 의사의 면허권에 대한 도전에는 절대로 타협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거듭 천명한 바 있습니다.

또 임총의 결의에 따라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강화 방안과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허용을 저지하기 위하여 협상과 투쟁을 병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우리는 이제 창립 109주년을 맞아 지난 역사의 성과에 머물지 말고 이를 거울삼아 앞으로 200년, 300년을 향해 우리협회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목표를 준비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협회는 앞으로도 언제나 '국민을 위한 바른 의료'를 위한 정책으로 국민 모두의 건강증진과 함께 회원 여러분의 전문성과 양심이 대우받고 존중받을 수 있는 올바른 의료제도의 확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합니다.

우리 협회가 나아가는 길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고,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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