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금년 상반기 사스 방역상황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지난 2월 12일 전국에 사스 방역 강화 지시를 내린 이후 사스 경보 발령 및 전국 보건기관에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그동안 각종 긴급 사스방역 조치를 통해 신고된 75건 중 3명의 사스 추정환자와 17명의 의심환자를 확인, 완치 퇴원시킨 바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30개국에서 총 8,439명의 추정환자가 발견된 가운데 이 중 812명이 사망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국립보건원은 전국 155개 사스감시병원 및 47명의 감염병전문가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사스 감시에 만전을 기하고 올 하반기 사스 유행에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하반기에는 더욱더 확실한 사스 방역체계 구축을 위해 현행 국립보건원을 미국 NIH와 CDC의 복합형태인 `질병관리본부' 체계로 확대·개편하는 것을 관련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조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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