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과학회 3000만원, 대한산부인과학회 2000만원 전달
13만 회원들의 구심점이 될 대한의사협회 신축회관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의료계 각계 각층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17일 열린 의협 회관 신축기금 전달식에서 대한외과학회가 3000만원을, 대한산부인과학회가 2000만원을 각각 박홍준 의협회관신축추진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의협 회관 신축기금 전달식에 참석한 이우용 대한외과학회 이사장은 "대한의사협회 회관신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기금 납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이번 납부를 계기로 26개 전문학회 모두가 의사들의 상징인 의협 회관 신축에 보탬이 되도록 신축기금 납부에 동참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용봉 대한산부인과학회장도 "대한의사협회 신축기금 기증에 산부인과학회가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멋진 회관신축을 통해 앞으로도 13만 회원을 대표하는 의협이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홍준 의협회관신축추진위원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는 상황임에도 정성을 모아 회관신축 기금 모금에 보탬을 주셨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학회들이 보태주신 기금을 목적에 맞도록 요긴하게 사용해 성공적으로 의협회관을 완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회관 신축기금 모금에 참여하는 한 분 한 분은 우리 의료계의 화합과 단결을 몸소 실천하고 계신 것"이라며 "더 많은 단체와 개인들이 화합 행렬에 함께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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