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19일 공매도 관련 발표
진단키트 생산 회사 씨젠이 코스닥 상장업체 중 공매도 잔고금액 2434억5200만원으로 공매도 잔고금액 상위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794억3800만원, 셀트리온제약 1140억2800만원으로 역시 높은 공매도 잔고금액을 기록했다.
공매도 잔고금액은 공매도 선행 지표 성격이 있어 잔고금액이 큰 업체의 주가 등락이 관심을 끈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14일을 기준으로 한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 종목과 ▲공매도 거래비중 상위 종목 ▲공매도 잔고금액 상위 종목을 19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공매도 거래규모는 4321억원으로 전체 거래대금 대비 1.80%를 기록했다. 전 거래일인 13일 기준 공매도 거래규모는 5259억원으로 약 17.8%인 938억원이 줄었지만 씨젠의 잔고금액은 오히려 늘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의 공매도 잔고금액은 지난 16일 발표때보다 조금 줄었지만 여전히 잔고금액이 높은 코스닥 업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씨젠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공매도 거래대금 규모도 컸다.
씨젠은 103억1700만원의 공매도 거래대금 규모를 기록했다. 공매도 거래 비중은 전체 거래의 6.74%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64억9400만원(공매도 거래 비중 10.16%)으로 코스닥업체 중 공매도 거래대금 규모가 큰 업체 리스트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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