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전남대병원서 전달식 가져
김승휘 대표 변호사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 위해 써달라"
전남대학교병원은 김승휘 법무법인 이우스 대표 변호사가 24일 병원의 저소득계층 환자 진료비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남대병원 행정동 회의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서 김승휘 변호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8000만원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안영근 전남대병원장과 김승휘 변호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승휘 대표 변호사는 "지역의 의료 발전을 선도해 온 전남대병원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의 노력에 힘입어 이루어진 풍요의 온기가 그늘에 있는 분들에게도 전달되어 그분들의 고통을 더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영근 병원장은 김승휘 변호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전남대병원에 대한 큰 관심과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공공의료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승휘 대표 변호사는 서울대학교 공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시험(40회)에 합격해 지난 2001년 판사로 임용된 후 광주지법 해남지원, 광주고법 판사, 창원지법 거창지원장, 광주지법 부장판사를 역임했다. 올해 2월 20여 년간의 법관 생활을 마무리하고 법무법인 이우스 대표변호사로 활동하면서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회원(122호)에 가입, 사랑 나눔문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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