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사회, 오미크론 변이 지역사회 확산 대응책 강구
용인시의사회, 오미크론 변이 지역사회 확산 대응책 강구
  • 송성철 기자 medicalnews@hanmail.net
  • 승인 2022.01.2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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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택치료 자문위 발족...서울형 재택치료 예의주시
이동훈 회장 "용인시 방역당국 협조...확진자 건강 회복 최선"
이동훈 용인시의사회장 ⓒ의협신문
이동훈 용인시의사회장 ⓒ의협신문

경기도 용인시의사회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코로나19 재택치료 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1월 15일 32%에서 1월 24일 50%를 넘어서면서 우세종으로 자리잡았다.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3배 높은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무증상·경증 확진자도 급증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1월 25일 발표한 일일 확진자는 8571명으로 19일에 비해 2767명이 늘었다. 누적 확진자는 74만 9979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6688명에 달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김부겸 국무총리)는 25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로부터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재택치료 대응방안을 보고 받았다.

방역당국은 24일 기준으로 369곳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에서 최대 5만 8000명을 관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25일 현재 재택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3만 2505명으로 관리 가능 인원 대비 50% 수준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델타 감염이 하루 7000명까지 발생했다"면서 "오미크론의 전염력이 2∼3배 높다면 이론적으로 하루에 7만 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대규모 환자 발생이 우려되고, 관리가능인원 대비 재택치료 중인 환자의 비중이 점차 증가하는 상황을 감안해 재택치료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용인시의사회는 "재택치료와 관리로 전환하고 있는 상황에서 늘어나는 확진자에 대비해 적절한 대응을 하기 위해서는 지역 일차 의료기관의 참여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동네의원이 재택환자를 관리하는 모델은 지난 21일 서울시 구로구 의원 7곳이 '서울형 의원급 재택치료 시범사업(서울형 재택치료)'을 시작하며 첫 선을 보였다. 서울시는 앞으로 서초구·중랑구·노원구·동대문구 등을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서울형 의원급 재택치료 시범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형 재택치료는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재택치료자 모니터링과 비대면 진료를 담당하고, 심야에 7∼10개 의료기관이 야간당직을 서는 컨소시엄 방식이 기본이다. 아울러 주간에는 의원급 의료기관이 재택치료를 담당하고, 심야에 서울시의사회에서 운영하는 재택치료지원센터에서 비대면 진료와 응급 진료에 대응하는 방식을 병행하고 있다. 

용인시의사회 역시 주간에는 지역 일차의료기관이 재택치료를 담당하고, 야간에는 컨소시엄 방식이나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담당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용인시의사회는 서울형 재택치료 사례 분석을 통해 장단점을 파악하고, 방역지침을 고려해 개원가 상황에 맞는 재택치료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동훈 용인시의사회장은 "용인시 방역당국과 긴밀하게 협조해 코로나19 확진자의 건강을 회복하는 데 가장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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