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세환 회장 "성공적인 의협회관 신축, 14만 회원 소통의 장되길"
대한신경외과의사회, 2019년과 2020년에 이어 신축기금 선뜻 기부
대한신경외과의사회와 대한정주의학회가 11월 21일 대한의사협회 용산임시회관에서 의협 신축회관의 성공적인 건립을 기원하며 기금을 쾌척했다.
두 단체의 회장을 맡고 있는 최세환 회장은 대한신경외과의사회 명의로 1억원을, 대한정주의학회 명의로 20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최세환 회장은 "지난 10월 30일 제34차 대한신경외과의사회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안건이 의결됨에 따라 의협 신축기금 전달이 이뤄지게 됐다. 우리 의사회의 기본철학인 '화합'과 '나눔'을 중앙회인 대한의사협회에 실천하게 되어서 뜻깊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신축회관이 전 회원의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의협 정책추진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의사회와 학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필수 의협회장은 "기금을 납부해주셔서 감사드리며, 14만 회원의 바람대로 의료계를 상징할 수 있는 의협회관을 건립해 보내주신 마음에 반드시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은 "대한신경외과의사회는 지난 2019년과 2020년에도 신축기금을 기부한 바 있는데, 이렇게 준공을 앞두고 다시 한번 모금에 참여해주신 데에 감사드린다. 막바지 공정이 한창 진행 중인데, 마지막까지 심혈을 기울여 신축회관이 완벽히 건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신경외과의사회는 지난 2003년 개원가의 신경외과의들이 모여 창립한 이후 다양한 학술대회, 연수강좌, 세미나, 출판사업 등을 시행하면서 회원들의 결속과 화합을 증진시키며 질적 양적 성장을 거듭해왔다. 내년이면 창립 20주년을 맞는다.
이날 회관신축기금 전달식에는 대한의사협회에서 이필수 회장·이현미 총무이사·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이, 대한신경외과의사회에서 최세환 회장(대한정주의학회장), 박진규 대외협력 회장, 최순규 총무이사·간행위원장, 지규열 보험·공보이사가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