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준·김용덕 가톨릭의대 교수팀(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이 최근 열린 2023 대한슬관절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제41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
고인준·김용덕 교수팀은 연구과제 '무릎 관절 전치환술 후 중간굴곡 생체역학을 재현하는 관절선 구조 복원을 위한 시신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연구팀은 전통적인 방식의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에 비해 환자들의 해부학적 변이와 특징을 분석한 맞춤형 수술이 자연스런 관절기능 회복을 돕는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고인준 교수는 "이번 연구는 맞춤형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이 환자들의 빠른 회복 및 높은 수술 만족도를 담보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라며 "환자 고유의 인대 긴장도와 생체역학을 유지하고 관절 기능을 정상에 가깝게 복원하는 수술법에 대한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고인준·김용덕 교수팀은 환자 맞춤형 수술 및 통증 관리를 통해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 2500례를 돌파하는 등 우수한 임상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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