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 아동에 중증질환 수술·치료비·보장구 구입 등 지원

한국화이자제약이 아동 건강권 제고를 위한 '힐 더 월드(Heal the World) 캠페인'을 진행, 의료진 참여로 조성된 기부금 7000만원을 초록우산에 지난 15일 전달했다.
힐 더 월드 캠페인은 통합 디지털플랫폼 '화이자프로(PfizerPRO)' 런칭을 기념해 기획했다. 기부금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의료진들의 참여를 통해 마련됐다.
기부금은 매칭그랜트 형식을 취했다. 의료진들이 화이자프로 웹사이트에 가입하거나 화상 디테일링, 이메일 컨텐츠 클릭 등 디지털 활동에 참여할 때마다 가상의 포인트인 '힐링하트'를 적립했다.
기부금은 초록우산에 전달, 저소득가정이 아동의 의료비 과부담으로 인해 빈곤 상황이 악화되지 않도록 경제적 부담을 낮추는 데 사용된다.
초록우산은 전국 어린이재단 사업기관 및 병원과 의료기관의 추천을 받아 시급성, 예후, 경제적 수준을 고려하여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항목은 △중증질환 수술 및 치료비 △일반 치료비 및 치과치료비 △약제비를 제외한 보장구 구입 및 부대비용이다. 선정된 아동은 올해 12월부터 내년 11월까지 1년간 사용한 의료비에 대해 지원받을 수 있다.
오동욱 한국화이자제약 대표이사는 "힐 더 월드 캠페인을 통해 저소득가정의 의료비 부담을 줄여 앞으로 삶을 펼쳐 나갈 아동들의 희망찬 미래와 건강한 삶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한국화이자제약은 ESG 이니셔티브 '더 건강한 세상을 위한 움직임'을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 지역사회의 사각지대를 살피고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