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의료계 용천지원단 방침 따라 진료팀 구성
대한병원협회도 북한 용천역 사고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병협은 지난 26일 의협을 중심으로 한 '범의료계 용천의료지원단'의 협조 요청에 따라 즉각 전국 종합전문요양기관에 의료인력과 장비를 지원해 줄 것을 긴급 요청했다.
이에 따라 병협은 3차 종합전문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용천 사고지역에 파견가능한 의사와 간호사 등의 의료지원팀 및 지원 가능한 의료장비 목록을 작성, 신속히 통보하도록 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편 병협의 의료지원 계획은 외상 및 화상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외과, 내과 등 전문의 32명(내과 4명, 외과 6명, 정형외과 4명, 신경외과 2명, 흉부외과 2명, 가정의학과 2명, 소아과 2명, 응급의학과 4명, 안과 2명, 이비인후과 2명)을 비롯, 전공의와 간호인력 및 의료기관이 자체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의료장비 등으로 병협은 '범의료계 용천지원단'의 운영방침에 따라 진료팀을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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