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용천의 복구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실무팀을 재가동할 수 있는 채비를 갖춰 추가 지원요청이 있을 경우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의료지원을 희망하는 회원의 신청도 계속 받는다.
한편 실무팀은 용천 복구 상황에 따라 "현지에 병원건립의 필요성을 주장하겠다"는 방침이어서 앞으로의 대북 의료지원은 실질적인 접근 경로를 택할 것으로 보여진다.
권 실무단장은 "지원의사를 밝혀준 회원들이 앞으로 구성될 대북 의료지원단에도 참여할 의사를 밝히는 확인작업이 마무리되는데로 상시 동원이 가능한 의료지원단으로 활동하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혀, 앞으로 의협이 추진할 대북 동포 의료지원 사업에도 탄력적으로 운영할 것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실무단은 의약품 및 의료기를 지원해준 업체 및 용천 파견에 자원한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로 하고 지원인력의 지속적인 교류방안 및 활성화에 관한 구체적인 운영안을 추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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