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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4-28 19:59 (일)
[인터뷰]고광송의무의사

[인터뷰]고광송의무의사

  • 편만섭 기자 pyunms@kma.org
  • 승인 2004.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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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배상공제사업이 갈수록 활기를 띠고 있어 가능성이 보이고 있습니다." 의협 고광송 의무이사는 21일 배상공제 제3차년도 사업을 앞두고 매우 긍정적인 전망을 했다.
아직 배상공제사업 운영 전반을 평가하기엔 어려운 점이 있지만 지난 1차와 2차년도 사업추진 결과를 분석해 보면 자신감을 가져도 괜찮을 것 같다고.

"이번에 공제요율을 15%나 인하할 수 있었던 것은 그만한 재정적인 여유분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배경을 설명하고 "그러한 결과는 자화자찬 같지만 의협이 오랜동안 공제사업을 추진해 오면서 축적한 노하우가 밑거름이 됐다" 조심스럽게 털어 놓았다.

다음달 5일부터 시작되는 제3차년도부터는 보험요율을 파격적으로 인하하고 가입자에게 편리하도록 일부 제도를 보완하고 개선했기 때문에 가입률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고 이사는 " 앞으로 가입 대상을 넓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할 방침"이라는 구상을 밝혔다.

그동안 손해율 관리가 어려워 30병상 미만 의료기관만 가입할 수 있게돼 있지만 앞으로는 종합병원도 가입이 가능토록 문호를 넓히고 제3차년도부터는 가입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4분납제를 도임하는 한편 가입때 카드 결제가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회원들의 참여율을 끌어 올리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배상공제 사업을 추지해 나가는 과정에서 개선할 점이 있으면 재공제사업자와의 협의를 거쳐 보완해 나가겠다"는 고 이사는 "배상공제 심사부분은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잘하고 있어 칭찬을 많이 받고 있다"고 흐뭇해 했다.

"기존 공제사업과는 달리 배상공제 사업이 잘 진행되고 있어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의료배상공제사업이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선보인 만큼 많은 회원이 가입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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