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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병원 대장내시경검사 7만건 시행

대항병원 대장내시경검사 7만건 시행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4.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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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항문 탈장 전문병원 대항병원이 1991년 전문병원 최초로 대장내시경센터를 개설한 이래 최근 대장내시경 검사 7만건을 돌파했다.

월 평균 약 1,400여 건, 일년에 약 1만7,000여 건에 이르는 내시경검사와 대장용종절제술을 시행하고 있어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사례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해외교민들도 직접 이 병원을 찾아 내시경검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강윤식 원장은 "국내 종합병원들에 비해 취약한 단일 전문병원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한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서구식 식생활로 인해 급증하고 있는 대장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내시경을 항문에 넣어 대장전체를 직접 육안으로 관찰하는 대장내시경검사가 가장 최선의 방법이며, 고통 없이 편하게 받을 수 있는 것이 수면 대장내시경 검사가 최근 늘어나고 있다.

한편 대장항문 분야의 전문의를 교육시키는 교육병원 역할도 담당하고 있는 대항병원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속의 전문병원으로 자리 매김 하기 위해 대장암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한 연구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내시경 검사를 받은 환자의 진료기록이나 향후 검사일정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7만 건의 환자관리 데이터베이스도 구축하고 있다.

이처럼 의료시장 개방에 대비한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추진하고 있는 대항병원의 강윤식 원장은 "앞으로도 집중적인 연구투자를 통해 내시경을 포함한 대장암 치료에서도 질적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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