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ug on Graph - 19]
각 제약사의 품목수를 집계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워낙 갯수가 많은 데다가 허수도 많아, 자사의 직원 조차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이 없을 지경이다.
보령제약이 13개 품목을 집중 육성하고 24개 품목은 "clear-off"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문어발식 제품군이라고 비난하는 목소리에 대해 일각에서는 "많이 만들면 어때, 그게 꼭 문제인가?"라고 되묻기도 한다.
하지만 보령제약이 이런 비전을 제시하고 몇몇 회사에서도 같은 분위기가 감지되는 것을 보면 제품 집중화, 전문화의 필요성이 대세이기는 한 가 보다.
그렇다면 도대체 얼마나 많이들 가지고 있을까. 아래는 주요 제약사가 생산하는 제품 중 제약협회가 매년 집계하는 '생산실적'이 있는 품목의 갯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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