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훈 연세의대 강사..."의학도 연구집중 분위기 형성됐으면"
국내의 한 젊은 의학자가 한국과 미국, 일본 학회에서 잇따라 연제상 및 연구자상을 수상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이시훈 연세의대 강사(내과학).
이 강사는 4~7일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미국 내분비학회에서 '부갑상선의 유전자 치료' 연제로 우수연제상을 수상한데 이어 최근 대한내분비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한국인의 갑상선 질환에서 RET 유전자의 발현'으로 연이어 우수연제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그러나 이 강사의 수상 퍼레이드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오는 7월 21~23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는 일본골대사학회에서 최근 이 강사에게 'Asia Researcher Award' 수상자로 결정하고 이를 통보해 와 이 강사는 뜻하지 않게 한·미·일 3국 관련 학회로부터 연이어 연제상 및 연구자상을 수상하는 그랜드슬램을 이루게 됐다.
김 강사는 "임승길 교수님을 비롯한 주변분들의 관심과 지원으로 연구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하고 "우리나라도 일본이나 미국처럼 젊은 의학도들이 임상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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