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은 자사의 위궤양 신약 레바넥스에 대한 중국지역 수출계약을 중국지준사와 3월 3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유한양행은 판권 이양 대가로 총 340만 달러의 선급금을 받게 되며 출시 3년 차에 4000만 달러 규모의 원료 수출도 예상하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는 중국 단일시장에 대한 판권 이양 규모로는 국내 제약사로서 최대 규모다.
레바넥스의 중국내 판권을 확보한 지준사는 3상 임상시험을 거쳐 2010년 쯤 중국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 지준사는 매출액 규모가 약 4조원에 달하는 중국 최대 제약 그룹이자 국영기업인 '중국의약집단(China National Pharmaceutical Group)'의 자회사로 중국 심천에 본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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