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가 개발한 복합신약 유크리드정이 4일자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 회사측은 6월 쯤 본격 출시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약은 티클로피딘염산염 250mg과 은행엽엑스 80mg을 복합한 신약으로 유유가 1998년부터 10년 동안 개발해 온 약이다. 국내에서 전임상시험 및 임상시험이 진행됐다.
식약청 허가사항에 따르면 이 약은 ▲만성 동맥폐색증에 수반되는 궤양, 동통 및 냉감등의 저혈성 제증상의 개선 ▲허혈성 뇌혈관 장애(일과성 뇌허혈발작(TIA), 뇌경색)에 수반되는 혈전·색전의 치료) ▲관상동맥질환에 수반되는 혈전·색전의 예방, 치료 및 저혈성 제증상의 치료 ▲관상동맥내 스텐트 삽입시술 후 아급성 혈전의 예방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유유 측은 "발매 첫해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3년 내로 세계적인 뇌졸중, 심근경색 및 만성동맥폐색증 치료제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크리드는 '맥스마빌'에 이어 유유의 두번째 복합신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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