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 바라크루드 추천 가이드라인 발표
만성B형 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엔테카비어)가 영국에서 1차치료제로서 보험 급여를 적용받게 될 것이라고 판매사인 한국BMS가 1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소(NICE)는 최근 바라크루드를 만성B형 간염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추천하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NICE는 의약품에 대한 임상적 근거와 비용효과성을 근거로 가이드라인에 적용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하는데, NHS가 NICE의 가이드라인에 추천된 치료제에 한해 보험재정을 지원하기 때문에 사실상 바라크루드가 영국에서 보험 급여를 받게 된 것이나 다름없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리차드 마쉬 BMS 본사 대외업무부 담당 임원은 "이번 가이드라인은 바라크루드의 우수한 임상 효과와 비용효과성 등의 이점을 확인시켜주고 있다"면서 "임상의학자 및 환자관리기술시스템(PCTS)과 적극 협력해 환자들이 하루빨리 바라크루드를 처방받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바라크루드는 국내에서 지난해 1월 심평원으로부터 보험급여를 인정받아 시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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