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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4-28 19:59 (일)
힘을 합쳐야 이긴다...'영차'

힘을 합쳐야 이긴다...'영차'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08.10.2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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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전라북도의사의 날 회원 및 가족 친목체육대회'

전주연합팀(사진 왼쪽)과 익산연합팀의 줄다리기 시합

전라북도의사회가 19일 전남 정읍시 정읍종합운동장에서 '제12회 전라북도의사의 날 회원 및 가족 친목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종합우승은 전주시·진안군·무주군·장수군의사회 연합팀으로 구성된 전주연합이, 특별분회 종합우승은 전북대병원에게 돌아갔다.

양형식 전북의사회장은 "경제가 침체되고 진료여건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지만 동료간에 친목과 단합을 도모해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강 광 정읍시장은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의사들을 볼 때마다 머리를 숙이게 된다"고 말하고 "오늘 행사가 활기차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주수호 의협 회장(오른쪽 세번째)이 전북의사회 임원들과 건배하고 있다.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장의 축사도 이어졌다. 주 회장은 17일 결렬된 수가협상 결과에 대해 "쥐꼬리만한 실리를 잡기위해 명분을 놓칠 수 없어 수가안을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수가협상이 정부가 일방적으로 인상률을 결정해 받으려면 받고 말라면 말라는 식으로 흘러서는 안된다"며 협상체계 자체를 바꾸기 위해 노력할 것도 약속했다.

장기영 대회본부장(정읍시의사회장)의 대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는 전주연합팀이 지난해 우승팀인 군산엽합팀(군산시·완주군·순창군의사회)과 익산연합팀(익산시·김제시·임실군의사회), 정읍연합팀(정읍시·남원시·고창군·부안군의사회)을 누르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전북대병원은 원광대병원과 예수병원·정읍아산병원과의 치열한 경합 끝에 특별분회 종합우승을 거뒀다. 군산연합팀이 종합성적 2위를, 정읍연합팀이 3위로 뒤를 이었으며 원광대병원이 특별분회 종합우승 2위를, 정읍아산병원이 3위를 차지했다.

축구와 배구, 단체줄넘기·줄다리기 등의 정식종목과 번외경기로 가족들을 위한 다트게임·골프퍼팅게임·제기차기 등이 진행됐다.  

축구시합 중 공 다툼을 하고 있는 회원들

전북의사회는 올해 의협 설립 100주년을 맞이해 시민들과 함께 하는 '정읍시민 건강강좌'와 전북의사미술전·기념사진전 등의 행사도 열었다. 전북의사의 날이 정읍시에서 열린 것이 이번이 처음이며 대회조직 본부장을 맡은 장기영 정읍시의사회장은 의사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렀다는 평가를 얻었다.

주 의협 회장과 임수흠 의협 상근부회장과 안양수 기획이사·김주경 공보이사겸 대변인이 행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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