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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3814명· 레지던트 4037명 잠정 결정

인턴 3814명· 레지던트 4037명 잠정 결정

  • 편만섭 기자 pyunms@kma.org
  • 승인 2008.10.3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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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신임위,내년도 전공의 전형계획 승인
가정의학과 2010년부터 N×4로 상향 조정

 2009년도 274곳 전공의 수련병원(기관)의 인턴 정원은 지난해 3840명 보다 0.7% 줄어든 3814명(신청은 4,280명),레지던트 1년차는 2008년 3,909명보다 3.3% 증가한 4037명으로 잠정 결정됐다.

병원신임위원회는 30일 정오 대한병원협회 14층 대회의실에서 2008년도 제2차 회의를 열고 2009년도 수련병원(기관)지정 및 전공의 정원책정(안)을 심의하고, 전공의 파견수련과 중앙공동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시행하는 2009년도전공의 전형계획을 각각 승인했다.

전공의 정원책정안에 따르면 인턴은 지난해에 비해 정원이 26명 감소해 오랜만에 정원축소를 나타냈고, 레지던트는 병원 신증축 및 정원 상향조정 등의 여파로 128명 증가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신임위원회는 지도전문의 수 기준과 관련, 가정의학과는 현재의 N×6을 N×4로 상향 조정하되 2010년 전공의 정원책정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2008년도 신규 인턴병원은 경기도립의료원 수원병원·김포우리병원 등 2곳이 지정됐다.인턴 및 레지던트 수련병원은 양산부산대병원이 새로 지정되고 2곳이 반납해 지난해보다 1곳이 준 132개 병원(기관)이 됐다.신설 대학병원으로는 양산부산대병원(2008·11·24 진료개시 예정)에 전공의 정원(안)이 책정(인턴15· 레지던트8)되었고,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2009·2월 개원 예정)은 인턴 12명· 레지던트 9명이 각각 증원됐다.

강원대·인천사랑·제주대 등 대규모 병상 증축 병원의 전공의 정원도 증설 100병상 당 인턴 1명 증원 기준에 따라  배정 정원이 늘었다.국군수도병원에 대해선 군 의료 발전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전년도 정원수준에서 배정했다.

과목 별 정원안 심의에서는 내과·외과·흉부외과·신경외과·비뇨기과·재활의학과·마취통증의학과·진단검사의학과 등 상당수 학회가 신임위원회 안을 그대로 수용했다.이날 신임위원회를 거친 각 과별 전공의 정원안(레지던트 1년차)은 내과 695명·소아청소년과 235명·외과 322명· 산부인과 191명· 마취통증의학과 231명· 정형외과 264명·가정의학과 401명· 영상의학과 146명· 정신과 154명 등이다.

2009년도 전공의 전형 중 인턴 전기모집 원서교부 및 접수는 2009년 1월21일부터 23일까지이며, 레지던트 필기시험(전기) 원서교부 및 접수는 2008년 11월25일부터 11월28일 까지이다. 전형일시는 인턴의 경우 전기는 내년 1월28일· 후기는 2월5일 면접 및 실기시험을 보며 레지던트 전기 전형은 올 12월14일(필기)· 16일(면접 및 실기)에 치르기로 했다.레지던트 후기 및 추가시험도 필기시험은 전기와 같으며 면접(실기)는 각각 12월 26일과 2009년 1월 19일이다.

병원신임위원회는 이날  심의한 전공의 정원책정(안)과 2009년도 전공의 전형계획을 복지부에 승인 요청한다. 복지부는 심임위원회의 결정 내용을 검토한 다음 보정작업을 거쳐 최종 승인한 다음 시행한다.

이날 회의는 지훈상 병원신임위원장(병협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성상철 부위원장의 사회로 김건상 대한의학회장을비롯 신임위원과 복지부 배경택 의료자원과장· 성재경 사무관 등 관계관 및 정승진 전공의협의회장이 자리를 같이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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