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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픽업부터 진료·관광까지 '원스톱'

공항 픽업부터 진료·관광까지 '원스톱'

  • 이석영 기자 lsy@kma.org
  • 승인 2008.11.0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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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의대길병원 국제의료센터 개소...여성·심장질환 특화

▲ 가천의대길병원은 최근 '국제의료센터' 문을 열고 본격적인 외국인 환자 유치에 나섰다. 사진은 길병원 의료진이 외국인 환자를 진료하는 모습 (사진제공=가천의대길병원).
가천의대길병원이 외국인 환자 유치에 본격 나섰다.

병원은 최근 '국제의료센터' 문을 열고 국내외 거주 외국인, 해외 동포를 대상으로 진료 프로그램 제공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제공하는 진료서비스는 건강검진(뇌정밀검진)과 여성센터·심장센터를 중점적으로 특화한 ▲성인의 건강 증진을 위한 기초 건강상태 평가 패키지 ▲효과적이고 정밀한 암 조기 발견 패키지 등 다양한 맞춤형 검진 프로그램과 ▲자궁내막암 ▲불임검사 등이다.

특히 내원 환자의 편의를 위해 모든 과정이 원스톱으로 진행된다.

환자가 한국에 방문하면 공항 픽업 서비스를 통해 숙소로 안내받고 모든 진료 일정동안 전담 코디네이터가 일대 일로 모든 세부 사항을 처리해 준다. 진료 후 영문 소견서를 제공해 자국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환자가 원하면 진료 일정에 맞춰 병원과 협약이 체결 된 여행사를 통해 국내 관광도 즐길 수 있다.

지난달 31일 열린 국제의료센터 개소식에서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은 "병원이 같은 지역이나 같은 나라에 국한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며 "21세기 동북아 허브병원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길병원이 전세계에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외국인 진료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의료센터는 가천의대길병원 여성전문센터 2층에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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