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은 고려의대 교수(고려대 구로병원 핵의학과)가 6월 12~16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제19회 유럽고혈압학회(ESH 2009)에서 '트래블 그랜트(Travel Grant)'를 수상한다.
서홍석·김응주 고려의대 교수(고려대 구로병원 순환기센터)와 공동으로 연구한 '아테롬성 동맥경화 플라그의 물질대사와 내장비만 물질대사의 동기화' 논문으로 이 상을 받게 됐다.
이번 학회에 제출된 논문 가운데 우수논문으로 채택된 초록에만 주어지는 이 상에는 상금 600유로가 함께 지원된다. 김 교수는 13일 '당뇨병과 대사증후군의 현재와 미래' 주제의 구연세션에서 이 논문을 발표하는 한편 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 교수는 지난해 '2008 세계분자영상학술대회(World Molecular Imaging Congress)'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신방사선의약품을 이용한 폐암환자의 림프절 네비게이션 수술' 논문으로 '트래블러스 어워드'를 수상하는 등 연구업적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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