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추천위 추천…30일 취임식
김동헌 전 부산대학교병원장(외과)이 지방공사 부산광역시의료원 제14대 원장에 선임됐다.
부산시의료원 임원추천위원회는 김종원 원장 후임에 김동헌(56) 교수를 낙점했다고 밝혔다. 취임식은 30일 오후 4시 30분 의료원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신임 김 의료원장은 1977년 부산의대를 졸업하고 1990년 부산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부산대병원 외과 전공의를 거쳐 1986년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으며, 1991∼1992년 홍콩대학교퀸메리병원외과부 펠로우와 1997년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에서 미세수술 및 소화기외과학 분야를 연수했다. 올림픽조직위원회 의무담당관(1988년)·부산시의사회 학술이사(2000∼2002년)·대한위암학회 상임이사 등을 역임했다. 학내에서는 기획조정부실장(1997∼1999년)·교육연구실장(1999∼2000년)·진료처장(2004∼2006년)을 거쳐 2006년 제22대 부산대병원장에 취임, 지난 5월 임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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