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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병원 21일 암 심포지엄

원자력병원 21일 암 심포지엄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01.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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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병원(원장 심윤상)은 21일(금) '암에 대한 방사선 내성, 어떻게 극복하나(Radioresistance: How it works)'를 주제로 제9회 국제 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방사선 내성을 유도하는 인자를 대상으로 분자 행물학적 분석 및 신호전달 과정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며 지난 5년간 원자력병원에서 수행한 '원자력 중장기 연구개발사업' 중 방사선 내성과 관련된 연구결과를 3명의 원자력병원 연구진이 발표한다.

특히 미국 '펜실바니아 대학'의 에릭 버나드 박사는 'Ras Oncogene'과 방사선 내성에 대한 연관성을 발표, 기존의 'Ras Oncogene'이 활성화되어 있는 췌장암 등의 방사선 내성 원인을 알려주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원자력병원의 이수재 박사는 K_Ras와 H_Ras oncogen에 대한 방사선 민감도가 서로 다르게 작용하고 있는 사실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버나드 박사와의 열띤 토론이 기대된다.

이번 세미나는 'MD Anderson Cancer Center'의 웨이 장(Wei Zhang) 박사의 인간 유전자 지도 완성에 따른 종양 연구의 활용을 비롯해 10여명의 국내외 발표자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문의 02_970_1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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