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 박지원 원작 소설을 창극으로 각색…명인 안숙선, 예술감독·작창·배우로 참여 /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서울남산국악당에서 19~27일 송년레퍼토리'남산골 허생뎐'을 무대에 올린다.
연암 박지원의 소설 허생전은 17세기 조선 효종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물질 만능주의와 권력 지상주의가 만연하고 있었던 조선 후기를 배경으로 당대 사회구조적 모순 및 탐관오리의 인면수심·타락과 서민들의 어려운 처지 등을 해학을 곁들여 비판하고 있다. 이번 창극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과연 잘 사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웃고 즐기는 사이 느낄 수 있을듯…(문의:02-399-1114~6).
송년가족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서울시뮤지컬단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송년가족 뮤지컬 ' 오즈의 마법사'를 16~28일 공연한다. 도로시와 토토가 겪는 동화의 세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외국인을 위해 영어와 일본어 자막서비스가 제공된다(문의:02-399-1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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