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곤 부산의대 교수(양산부산대병원 정신과)가 3월 26일 대구에서 열린 한국중독정신의학회 정기총회에서 새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김 교수는 앞으로 2년간 한국중독정신의학회를 이끌게 됐다.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 이사장이 선출된 것은 김 교수가 처음이다.
김 교수는 "한국중독정신의학회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중독 관련 정책 수립에서 주도적 역할을 해 나가겠다"며 "국제학회에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사업도 펼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현재 미국알코올학회 정회원인 김 교수는 아시아태평양 알코올 및 중독학회 이사를 맡고 있으며, 현재 부산알코올상담센터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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