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욱 성균관의대 교수(삼성서울병원 임상약리학과)는 3월 29일 일본 오카야마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일본 약학회 130주년 심포지엄'에 초청, 런천 세미나 특별강연을 펼쳤다.
고 교수는 '한국의 임상시험 현황'을 주제로 한국의 임상시험 분야 발전상을 알렸으며, 삼성서울병원의 임상시험 역량과 임상시험센터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특별강연은 2008년 삼성서울병원과 협약을 맺은 일본 오사카현 지역 임상시험연구자협회의 코지 가와카미 교수(쿄토대)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삼성서울병원 임상시험센터는 대한의료기기임상시험연구회 발족을 비롯해 제1회 한일 합동 의료기기 임상시험 포럼을 개최하는 등 임상시험 분야에서 일본과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하고 있다.
고 교수는 노바티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임상시험 책임자로 근무하다 지난 2008년부터 삼성서울병원 임상시험센터 임상약리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09년부터 임상약리학과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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