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업체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부터 약 보름간 로스엔젤레스 인근 UIC(University Imaging Center)와 드류 메디컬 센터 2곳에 각각 이 회사의 PACS 시스템을 설치,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방사선 촬영 전문 병원인 UIC는 UCLA 방사선과 전문의로 구성된 의사들이 판독을 하는 전문 영상센터로 마로테크는 PACS 뷰잉 소프트웨어인 'm-view'와 DVD 백업 장비를 공급했다.
특히 UIC측이 다른 3곳의 영상센터와 연동하기를 희망해 웹 PACS 솔류션인 ASP PACS 시스템을 함께 설치, 장소에 상관없이 판독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시립 병원인 드류 메디컬 센터는 유방촬영 장비에서 얻은 필름을 스캔한 다음 마로테크의 'm-view-personal' 버전을 사용해 DICOM으로 변환한 뒤 판독·저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마로테크 관계자는 "이들 병원은 앞으로 약 2개월간 우리 회사의 PACS 솔루션을 시범운영한 다음 최종평가를 내릴 것"이라며 "평가 결과에 따라 PACS 구축범위가 병원 전체로 확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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