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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경영MBA 함께 공부합시다

의료경영MBA 함께 공부합시다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0.08.1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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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경영MBA 포럼 5기 스터디클럽 9월 5일 마감
합격자 9월 8일 개별 통지…4기까지 25명 수료

삼성경제연구소 홈페이지(seri.org)에 '의료경영 MBA'라는 포럼을 운영하고 있는 윤인모 시삽이 의료경영에 관해 전문적으로 공부하는 스터디클럽 5기생을 모집한다. 의료경영MBA포럼은 헬스케어산업의 교과서와 저널을 읽고 공부하는 모임.

성형외과 전문의의 윤인모 시삽은 의사로서는 드물게 미국에서 경영학 석사를 마치고 서울과학종합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프랜차이즈 산업에 대한 교육과정과 서비스에 관한 교육을 이수했으며, 의료경영 강의를 하고 있고, 신문칼럼도 쓰고 있다. 기업과 대형병원 컨설팅도 하고 있다. <HELLO DOCTOR SERVICE>(2003년 군자출판사)·<한국 헬스케어산업의 미래 경쟁력>(2005년 삼성경제연구소)·<의료산업고도화에 따른 연구중심병원의 진화의 단계와 특성>(2009년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등 5권의 저서를 집필했다.

윤인모 의료경영MBA포럼 시삽은 2005년부터 의료경영이라는 화두를 갖고 차근히 공부하는 모임을 계속해 오고 있다. 그동안 수백명의 지원자 가운데 80명 정도를 선발해 스터디 활동을 벌여왔으며, 지금까지 총 25명이 과정을 수료했다.

주제는 전략·조직·마케팅·미래의료·보건경제 등을 중심으로 그해 지원자의 성향을 반영해 조금씩 조정하고 있다. 교재는 국내 의료경영대학원에서도 다루기 쉽지 않은 책들로 의료경영의 핵심 텍스트를 읽고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스터디는 300∼500페이지 되는 책을 수강생들이 공평하게 나눠 공부한 후 격주 일요일 마다 만나 요약·정리하고 토론하는 형식으로 약 8∼10개월 가량 진행할 예정이다.

스터디를 무사히 마친 수료생들은 기본 지식을 유지하기 위한 저널클럽 멤버로 활동할 수 있다. 저널클럽에서는 하버드 비즈니스리뷰·와튼스쿨라이브러리·뉴욕주립대도서관 등의 의료경영 사례를 읽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윤 시삽은 "의료경영 스터디 모임에서는 미국 유명대학 의료경영 관련 학과와 국내 의료경영학과의 커리큐럼과 자료 가운데 가장 필요한 몇과목을 선정해 스터디에 참여하고 있는 수강생들이 기본교재를 읽고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혼자서 하면 힘든 공부이지만 여럿이 같이 하면 좀 더 쉽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 시삽은 "실제 MBA처럼 견고하지는 않지만 필요한 과목을 한 권씩 읽어가면서 밑빠진 독에 물이 빠지지 않는 바닥을 만들어보고자 한다"고 의욕을 보였다.

5기 스터디클럽 지원자는 이름·나이·생년·성별·최종학력과 지원동기를 상세히 적어 제출하면 된다. 대학에서의 전공과 현재 직장(병원의 경우 병상규모·주요 진료영역·진료포지셔닝의 방향 등)까지 소개하면 선발에 도움이 된다. 제약사·컨설턴트 회사에 다니는 지원자는 지원서에 회사소개와 함께 주요 업무·자격증·경력 등을 담으면 된다. 핸드폰·이메일 등은 필수.

자세한 문의는 seri.org내에 개설된 '의료경영 MBA' 게시판에 꼬리글을 달면 된다. 스터디클럽에 관심이 있는 회원은 지원서를 작성, 9월 5일 오후 7시까지 전자우편(andrewyoon@medigate.net 또는 andrewyoon@hanmail.net 윤인모)으로 접수하면 된다.

수강료는 복사비·기자재·공부방 임대비 등 실제 지출한 소정의 비용만 분담하면 된다.

선발기준은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의료경영을 공부할 의지가 큰 사람이면 된다. 첫 스터디는 2010년 10월 2일 열리며, 공지사항은 3주전부터 전자우편을 통해 안내하게 된다. 합격자는 9월 8일 오후 7시에 개별 통지하며, 오리엔테이션은 9월 12일 전자우편으로 할 예정이다.

윤 시삽은 "오는 9월 12일까지 모집인원이 미달할 경우 5기 과정이 열리지 않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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