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봉사 NGO '글로벌케어'에 전달…11년째 동참
한미약품이 베트남-라오스 지역 선천성 안면기형 아동 수술에 필요한 의약품을 의료봉사 NGO인 '글로벌 케어'를 통해 지원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19일 오후 한국예술종합학교 4층 크누아홀에서 열린 '베트남-라오스 선천성 안면기형아동 수술사업비 기증식'에 참석해 소중한 뜻을 전했다.
1997년 설립된 글로벌케어는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가난한 국가들을 대상으로 의료환경개선 및 긴급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미약품은 이 단체의 의료봉사활동을 11년째 지원해 오고 있다.
한미약품 박노석 이사는 "좌절감을 갖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새 희망을 심어주는 의료봉사활동에 미력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뜻깊은 의료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케어는 오는 3월 6~10일(베트남)과 6~13일(라오스) 의료봉사를 진행하며 이번 봉사에는 아주대·연세대·경북대·경희대·순천향대·영남대·부산대 등 7개 대학병원과 서울아산·삼성서울 등 2개 병원의 성형외과 팀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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