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28일 '일반보직자' '경영진 및 교수직' 과정 입학식
서울대병원은 경영진 및 관리자들의 글로벌 경영환경에 대한 이해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일반인 보직자와 경영진 및 교수직을 위한 ‘SNUH-MBA’를 개설, 28일 서울대암병원 2층 강당에서 입학식을 열었다. '일반직 보직자 과정'은 오후 1시, '경영진 및 교수진 과정'은 오후 6시 입학식과 첫 강의를 진행했다.
오프라인 강의와 함께 ▲인적자원 경영 ▲생산서비스 등의 온라인 강의도 진행될 예정이며 특히 사무직의 경우는 ▲회계ㆍ재무 강의가 추가로 진행된다. 마지막 과정으로는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케이스 스터디‘ 과제 발표를 통해 이번 MBA과정을 통해 배운 내용을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경영진 및 교수직 과정'은 28일 조동성 서울대 경영대 교수의 ▲경영환경의 이해 및 전략 강의를 시작으로 12월 3일까지 13회에 걸쳐 이유재 서울대 경영대 교수ㆍ박준석 서울대 법대 교수 등이 ▲마케팅과 브랜드 관리 ▲지적재산권법’ 등에 대해 폭넓은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영진 및 교수직 과정’도 오프라인과 온라인 강의를 병행해 진행된다. 온라인 강의로는 ▲생생경영학 ▲전략경영’, ‘마케팅’ 등을 주제로 다룬다.
정희원 원장은 "오늘날 병원 경영환경은 의료산업의 선진화ㆍ국가성장의 동력화라는 큰 틀 아래 매우 복잡하게 변화해 이에 대한 능동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며 "글로벌 경영환경에 대한 이해와 역량을 키워 향후 세계적인 의료계 리더로 발전하기 위해 MBA과정을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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